아이가 자라면서 대화할 때 문득, '밀린다'는 느낌 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?제가 요즘 그렇더라구요.어떤 문제나 상황이 생겨 대화를 하다보면 어느새 주객전도가 되어 있는 상황.누가 어른이고 누가 아이인지 모르겠고 아이와 저는 대치상태에 놓여있더라구요.아이의 행동을 고치려고 소리도 높여보고 윽박도 질러보지만, 정작 제 마음은 점점 지쳐가고 있습니다. 보육교사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건,아이의 문제 뒤에는 부모의 마음 상태가 있다는 것이였어요.엄마가 불안하면 아이는 더 예민해지고, 엄마가 평온하면 아이는 금세 안정됩니다. 그래서 이제는 아이를 바꾸기보다나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. 작은 습관부터 시작아침에 거울 보며 "오늘은 충분히 괜찮아."라고 말하기아이가 울 때, 내 마음도 흔들리면..